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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랜스
감독 윌 매그니옷 (2008 / 미국)
출연 마이클 로젠바움, 키퍼 서덜랜드, 루시 로레스, 제이슨 마스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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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밝힌다.
어른들이 보면 정말 실망할 애니메이션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첫째, 일본식 애니메이션에 너무 익숙해진 것 때문.
드래곤 랜스의 그림체를 보면 사실 좀 조잡하다.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보는 것처럼 좀 깔끔하고 날카로운 필체에 익숙해진 우리들에겐 역시나 어색한 그림체일 것이고, 그림체가 어색하면 애니메이션을 보는 재미 역시 반감될 수밖에 없기에 그닥 큰 재미를 느끼지 못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둘째, 뻔한 용얘기.
스토리가 정말 뻔하다.
악마를 부활시키려는 악한 마법사와 그것을 저지하려는 정의의 용사들의 싸움.
그 속에 용들이 등장하고, 처음엔 악이 강성했으나 나중엔 선이 이긴다는 뻔한 스토리.
식상할 수밖에.

간단하게 이런 두가지 이유로 <드래곤 랜스>는 그렇게 추천할 만한 애니메이션은 아니라고 본다. 어른들에게는 말이다.
하지만, 아이들에겐 다르다.
나도 조카가 있는데, 꼬마들은 역시나 용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아직은 우리에겐 뻔한 스토리에 익숙해지지 않은 나이인지라 용이 등장하는 이야기들엔 뭐든지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한다.
때문에, 어린이들에겐 더할 나위없는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꼭 어린이들에게 맞다고 할 수도 없는 게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약간의 잔인성이 문제다.
애들이 보기엔 좀 폭력성이 짙다고 할 수 있다.

결국, 이 애니메이션은 누구를 위해 제작을 했는지 모르겠다.
어린이들이 보기에는 좀 폭력적인데, 어른들이 보기엔 식상하다.
미국인들의 취향에는 맞을 지 모르겠으나, 나에겐 아니다.
이런 애니메이션 될 수 있으면 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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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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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책(최근 버전 말고 첫번역판)으로는 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 애니로는 별로인가보네요.